수건종류가 이렇게 많다고?

수건종류가 이렇게 많다고?

안녕하세요 ~ Normal식입니다 :-)

오늘 유튜브 영상을 하나 봤습니다 혹시, 영국남자라고 아시나요? ㅎㅎ

영국남자 조쉬와 대한미국인 데이브라는 유튜버가 우리나라에서 당황했던 것 중에 '수건'의 크기 때문에 당황했던적이 있다는 영상을 보고 딱! 떠올랐습니다.

사실, 저도 예전부터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요! ^^7

영화에서 보면 수건으로 중요부위만 가리고 돌아다니는 장면들을 볼때마다 '와... 나도 저런 수건 써보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

외국을 나갔을때나 가끔씩 여행을가서 호텔에 묵을때도, 수건크기를 보고 '우리집에도 이런수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서, 바로 이번에는!

수건종류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D 이곳저곳 찾아보니 은근히!? 수건이 종류가 많더라구요 ㅎㅎ

자 그럼 NORMAL식과 같이 '수건종류' 한번 알아보실까요?? 


재질에 따른 수건종류 4가지

우리가 쓰는 수건도 결국은 섬유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때문에, 수건을 어떤 재질의 섬유로 만들었느냐에 따라서 수건종류가 나뉠 수 있겠죠?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수건종류는 재질에 따라서 크게 4가지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

 

 

목화섬유로 만든 면사수건

섬유재품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질은 목화로 만든 면이겠죠 ㅎㅎ

우리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수건은 대부분 면사재질로 만들어진 수건입니다.

면사는 실의 굵기에 따라서 태사(24번수이하),중사(24~40번수), 중세사(40~60번수), 세사(60~120번수), 극세사(120번수 이상)로 나뉘어 집니다.

실의 수가 높아질 수록 실의 굵기는 얇아진다고 해요.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수건은 중사로 만들어지며, 30수정도의 면사라고 합니다. 

면사는 흡습성과 흡수성이 높고, 알러지가 적으며, 강하고 튼튼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섬유소재이기도 하죠 :-)

 

꼬임이 없는 실로만든 무연사수건

일반적으로 면사는 면섬유의 꼬임을 이용해서 만들어집니다. 

목화를 실로 뽑아낼때도 목화를 꼬으면서 실로 뽑아내는걸 한번쯤 보신적이 있을거에요 

반면, 무연사는 섬유에 꼬임을 주지 않고 만든 섬유입니다.

때문에 일반 면사보다 훨씬 부드러운 감촉을 느길 수 있죠

하지만, 무연사는 면사보다 만드는 공법이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제작에 사용되는 비용이 훨씬 많이든다고 하네요 :-(

그래도 아이들이나 피부에 민감하신분들에게는 무연사 수건이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합니다 ㅎㅎ

 

대나무섬유로 만든 죽사수건

죽사라는 섬유는 이름그대로 대나무펄프로 짜서 실로만든 섬유입니다.

대나무가 자랄 수 있는 기후는 한정되어 있기도 하고, 대나무 자체의 향균효능 때문에 부각되고 있는 소재라고 합니다 :)

대나무 펄프라고 하면 굉장히 거칠고 질길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지만(저도 그랬어요 ㅋ)

대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즈로 다시 재생하여 만든 섬유라고 합니다. 

이 죽사는 실크에 버금갈만큼 부드러운 촉감으로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섬유라고 하네요

수건말고도 다양한 옷감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죽사!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아 많은 곳에 사용될 것 같네요ㅎ

 

수분흡수율이 굉장히 높고 부드러운 극세사수건

극세사 수건은 120수 이상의 면사를 말합니다. 120수라는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관련글들을 찾아보니 실은 한번뽑은 실은 120회이상 다시 뽑아내는걸 말하는것 같네요 (아니라면 꼭! 댓글달아주세요!!)

그만큼, 얇은 실이기 때문에 물이 닿는 접촉면적도 넓을 뿐만 아니라, 수분흡수율도 일반면사의 5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극세사.. 비싸죠?? ㅎㅎ

 

크기와 무게에 다른 수건의 종류

재질에 따라서 분류하는 수건의 종류 4가지를 알아봤습니다. :)

하지만, 원래 궁금했던 부분은 수건의 크기아니겠습니까? 

하반신을 다 덮을정도로 큰 수건이 있는 반면, 집에서 사용하는 일반수건, 그리고 스포츠수건까지 크기에 따른 수건종류를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D

 

집에서 사용하는 일반수건 40 X 80 (±2cm)

수건의 일반적인 크기는 40cm x 80cm입니다. 각종 판촉용으로 많이 받는 타올은 대부분 이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이 일반수건도 무게에 따라 수건의 종류가 나뉘는데요!

얇은 수건은 보통 110g ~ 130g

보통두께의 수건은 135g ~ 145g

도톰하다고 느낄정도는 150g ~ 165g

두껍다고 느낄정도는 170g ~ 200g

로 수건의 종류를 나눕니다. 판촉용수건, 답례용으로 받는 수건은 40 x 80사이즈에 보통두께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7

 

호텔에서 쓰는 중간수건 50 x 100 (40 x 100)

호텔을 가면 엄~청 큰 수건과 집에서 쓰는것보다 약간 크게 느껴지는 수건이 있죠.

이 중간사이즈의 수건은 50 x 100사이즈의 수건입니다 :-)

40 x 80 일반 수건은 체형이 크신분들에게는 몸전체를 닦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죠.. 저도 덩치가.. ㅎ

그래서 일부러 샤워를 끝내고 몸에 뭍은 물기를 쫙~ 털어주고 닦곤합니다. ㅎㅎ

그런데 이 중간사이즈 수건은 그럴필요없이 한번에 다 닦이기 때문에, 저희집에도 두세개정도 구비를 해놓았어요

샤워끝나고 괜히, 아무생각없이 수건을 꺼냈는데 이 사이즈의 수건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은... ㅋ 그런게 있죠 ㅎ

 

호텔에서 쓰는 큰 수건 (바스타올) - (70 x 140 이상)

바로 이겁니다!

우리가 호텔에서 기대하는 수건중 큰~사이즈의 수건은 바로 바스타올이라고 합니다.

70 x 140 사이즈 이상의 수건을 이야기 하구요

한장에 보통 5000원에서 비싸게는 2만원을 넘는 제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량으로 많이 생산하지 않아서 단가가 비싸게 책정이 되있는것 같습니다. ㅎ

 


한가지 빠뜨린게 있네요! 

수건의 재질을 표기할때 카드사(CD)와 코마사(CM)라는 종류로 나뉘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코마사가 더 좋습니다 ㅎㅎ 코마사는 카드사보다 촉감이 훨씬 좋게 하기 위하여 제조 공정을 몇단계 더 거친다고 합니다. ㅎㅎ 깜빡할뻔!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건종류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

점점 생활정보들에 대한 지식이 쌓이는것 같은데요! ㅎㅎ

오늘도 궁금했던 것들이 해결이 되서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ㅋ

그럼 NORMAL식은 여기서 인사를 드릴게요~ :-)

저는 다음에 더 궁금하고 새로운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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