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보는 가로수에 열매가 달렸네?

매일보는 가로수에 열매가 달렸네?

안녕하세요 ~ NORMAL식입니다 :-)

요즘 날씨 정말 좋죠?? 막 엄청 푸르고 막, 막! 진짜 완전 파릇파릇한 여름!!!

적당히 따뜻하고 살짝 땀이 맺히는 정도의 날씨! 느무느무~ 좋다~ 이말입니다 ㅋㅋ

이 좋은 날씨, 길거리를 룰루랄라 걸어다니다보면 한번씩 음?? 뭐지?? 하고 종종 보이는게 있어요.

바로 이거!

빨갛고 검은 이 열매들이 종종 보도블럭에 뭉게져 있는걸 자주 볼 수 있어요.

근데, 혹시 이 열매 무슨열매인지 아시나요?

평소에는 전혀 가로수나무에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들어 날씨가 좋으니 주변에 있는 나무들과 가로수열매들이 눈에 많이 띄는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가로수나무들과 가로수의 열매를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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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나무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우리나라 어디를 가든, 가로수가 없는 곳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죠 ^^7

말그대로 도로변에 심어진 나무인 가로수는 그늘을 제공해주고, 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나 매연을 정화하기도 하며, 광합성작용으로 한여름 주변 온도를 낮춰주기도 하는 아주 효율적이고 감사한 효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다가 볼 수 있는 가로수들이름을 혹시 알고계신가요?

저는 은행나무빼고는 나무들을 구별하기가 너무 어렵던데, 종종 이나무는 무슨나무, 저나무는 무슨나무 하면서 많이 알고계시는 분들이 종종 있죠 ㅎㅎ

우리나라에 심어진 가로수는 2013년 기준으로 약 600만그루정도가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은행나무, 벚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 약 10여종의 가로수나무가 길거리에 조성되있는 것이죠 ㅎ

벚나무도 꽃이 펴야만 알아보지, 평상시에는 이게 무슨나무인지 전혀 알아보지 못합니다... ㅋㅋ

그럼 가로수나무의 사진과 잎, 그리고 열매를 한번 알아볼까요?

구별을 하려면 사진이 최고니까요! :-)

 

가로수나무-은행나무 (이미지출처:나무위키)

가로수나무 - 은행나무

가로수중에 은행나무는 무조건 알아볼 수 밖에 없죠! 워낙 잎이 특이하고 가을만되면 솔솔풍기는 은행열매의 그 아이구,,,한 냄새때문에 못알아보는게 더 어려운 나무입니다 :-)

우리나라의 가로수나무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나무이기도 하죠 ㅎㅎ

은행나무잎은 방충방습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을에 은행낙옆잎을 모아다가 집 구석구석에 놓아둔 기억이 납니다

열매또한 기관지에 좋고 여러 음식들에 넣었을때 맛이 배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나무이기도 하죠:)

하지만, 요즘에는 그 열매의 냄새때문에 은행나무를 베어버리거나 혹은 열매를 따려고 나무를 자르는 일들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 :-(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ㅎㅎ

 

가로수나무 - 벚나무

세상에! 이건 정말 처음알았습니다. 벚나무의 열매가 버찌라니요!?

의외로 길거리나 공원에 심어진 나무들중에 벚나무가 꽤 많이 있더라구요.

제가 처음에 궁금해서 보여드린 나무열매도 버찌였습니다.

생리활성화에 굉장히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많은 기사들이 나오는 이 버찌라는 열매가 벚나무의 열매였다니, 그리고 먹을 수도 있는 착한 나무였다니 이제야 좀 궁금증이 해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

 

 

가로수나무 -

이팝나무

흐음.... 정말정말 오해하고 잇었던 나무입니다... 이팝나무야 미안... ㅠ

저는 이팝나무가 밤꽃나무인줄 알았어요. 잎이나, 열매대문이 아니라 꽃이 멀리서 보면 밤꽃나무와 비슷하게 생겼고, 군대에서 선임이 잘못알려줘서 지금까지 이 꽃만 피면, '왜 가로수를 밤꽃나무로 심는거지? 냄새나는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밤꽃나무가 아니더군요... ㅎ

어쩐지~ 밤나무라고 생각은했는데 기분상으로만 냄새가 나는것 같더라니~ ㅋㅋㅋㅋ

여러분은 절대 헷갈리지 마세요! ㅋㅋ

그리고 이팝나무의 열매는 되게 매실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그래서 종종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무슨 매실나무가 여깄지? 하고 따먹었다가 떫어서 엑퉤퉤! ㅋ 이팝나무입니다. 매실나무 아니에요~ 밤나무 아니에요~

밤나무 꽃

 

 

가로수나무 - 느티나무

흔히 '아름드리나무'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나무죠! 바로 느티나무 입니다.

잎을 보니 정말 주변에 흔한 나무였는데 이게 느티나무인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요상한 열매!

도대체 이게 무슨열매냐고 궁금하기만 했었는데, 이게 느티나무 열매였습니다. :-)

아우~ 이번 포스팅하면서 제 묵은 체증이 풀리는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ㅋㅋ

가로수나무 - 버드나무

수양버들이라고도 하죠 :-)

버드나무는 잎이 위로자라는게 아니라 아래로 내려오기 때문에 구분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나무입니다

워낙~ 독특하게 생겼기 때문이죠 ㅎㅎ

그리고 페니실린이 처음 발명되었을때, 이 버드나무에서 원료를 추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나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D

특히 강가에 버드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있는걸 보면, 굉장히 운치있죠 ㅎㅎ 

그런데... 저녁에는 좀 으스스~ 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합니다.ㅋ

 

가로수나무 - 베롱나무

와...ㅋㅋㅋ 이열매가 이 나무였군요!

세상에, 어렸을때 이상하게 생긴 열매라고 생각하면서 한조각씩 뜯던 이 나무열매가 베롱나무열매였어요! ㅎㅎ

말라비틀어진 귤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십수년만에 이 나무의 이름을 알게됬습니다ㅋㅋ

베롱나무는 꽃도 참 예쁜것 같아요 약간 벚꽃같이 왁!!! 하고 뭉텅이져서 피기때문에 볼륨감있어 굉장히 예쁘다고 생각한 꽃이었어요 ㅎㅎ

수국이나 벚꽃, 베롱나무꽃같이 저는 덩어리져 있는 꽃들을 좋아한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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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로수나무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

의외로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한 포스팅이었던 것 같은데요 ㅎㅎ 여러분도 길을 지나가시다가 혹시라도 빨간 열매나 독특한 열매들이 달려있는 나무를 보시면 그게 무슨나무인지 한번 생각해보시는것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

그럼 NORMAL식은 여기서 인사드리구요! 저는 다음에 더 궁금하고 신박한 내용의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맛저하시고~ 좋은밤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