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별 넥타이 종류를 알아봅시다! :-D

모양별 넥타이 종류를 알아봅시다! :-D

안녕하세요 ~ NORMAL식입니다 :-)

이번에도 넥타이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저번 문양별 넥타이종류를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모양과 형태에 따른 넥타이 종류를 한번 알아봐야겠죠? ^^

하아.. 이건 여담이지만, 두달뒤에 결혼식만 4개... 그것도 한주에 두개씩인데 갈 수 있을까요...? 적어도 그전에 멀끔한 정장한벌은 마련해야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넥타이만 다룰게 아니라 저에게 필요한 슈트까지 다뤄야 할 것 같네요 :-P

자 그럼 NORMAL식과 형태별 넥타이 종류 알아보시죠! :-)

↓↓문양별 넥타이종류에 대한 NORMAL식의 포스팅↓↓

 

 


 

모양별 넥타이종류 01. 포인 핸드 타이 (Four-in-hand tie)

포인핻드타이는 우리가 가장 흔히알고 있는 모양의 넥타이입니다. 포인핸드타이라는 단어의 유래는 몇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말네마리가 끄는 마차를 의미하는 단어였다고 합니다. Four-in-hand-tie라는 단어를 명칭으로 하는 런던의 신사클럽에서 이 넥타이의 모양을 유행시켰으며 그 신사클럽의 이름을 따서 포인핸드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혹은 넥타이의 시작부분부터 약 주먹4개정도의 길이로 매는 넥티이라서 포인핸드타이라고 이름이 붙었다는 썰도 있습니다 :-)

썰이야 어찌됬건,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가장 많이 선호하는 일반적인 모양의 넥타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 실크, 폴리에스터, 면, 울 들의 직편물을 점어서 셔츠의 깃에 끼위 매듭을 짓습니다. 

1890년대 이후 비즈니스 맨들이나 일반남성들이 착용하는 스타일이기도 한 포인핸드타이는 타이의 폭에 따라서 세부적으로 나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포인핸드타이의 폭은 6cm에서 10cm사이인 7cm~ 9cm정도입니다. 그러나 폭이 10cm가 넘는 것은 와이드타이라고 부러며 4~6cm정도의 폭의 넥타이는 슬림타이/ 내로우 타이 라고 불러 포인핸드타이 안에서도 규격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양에 따른 넥타이종류포스팅의 이미지들은 거의 대부분이 포인핸드타이의 디자인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넥타이에 대한 종류를 알고 싶다면! 문양에 따른 넥타이종류를 클릭해보세요!! ^^)

 

 

모양별 넥타이종류 02. 클립 온 타이 (Clip-on tie)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넥티이인 포인핸드타이 같은 경우는 길게 만들어진 천을 셔츠의 깃사이에 감은뒤 매듭을 지어 넥타이의 길이와 모양을 잡습니다. 넥타이를 메는 것을 굉장히 귀찮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저도 넥타이를 메야할 자리에 가게되면 넥타이를 제대로 맸는지 자주 신경쓰게되고 굉히 만지작 만지작 거리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넥타이의 종류가 클립온타이입니다. 클립온타이는 따로 넥타이를 목에 감거나 매듭을 지어야 할 필요 없이 넥타이의 매듭부분에 클립이나 단추가 달려있어 넥타이를 묶는 번거로움이 없어도 되는 편리한 넥타이입니다. 하지만, 포인핸드타이만큼 디자인이 다양하지 않으며, 혹여라도 깃이 짧은 셔츠를 입었을 경우는 깃에 감긴 타이부분이 없기 때문에 단단하게 고정이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급한경우라던지, 넥타이는 메야하는데 넥타이메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여유롭게 한두개정도 구비하셨다가, 꼭 필요한자리에서만 사용하시는 등 여러모로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가지 잊지 마셔야 할점이 있다면 클립온타이는 되도록 셔츠위에 자켓까지 입으실 경우에 착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셔츠만 입는다면 넥타이가 흔들리면서 혹여라도 빠지거나 모양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D

 

모양별 넥타이종류 03. 스턱 타이 (Stuck tie)

스턱타이는 일반적으로 메는 넥타이는 아닙니다. 흔히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크게 열린 연회에 참석하는 턱시도 입은 인물들이 X자로 차고 있는 타이들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그 넥타이가 스턱타이 입니다. 보통 턱시도에 맞춰 메는 타이이며, 다들 메고 있는 보타이가 지루할경우, 스턱타이를 메는 유니크한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죠 :-)

턱시도는 앞섭과 뒤의 날개부분이 길고 보통 턱시도 자켓은 잠그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타이를 멜경우 타이가 흔들리며 좋지 않아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타이나 스턱타이는 턱시도타이라고도 불릴만큼 턱시도의상에 잘 어울리는 타이라고 알 수 있겠죠 ㅎㅎ

스턱타이는 타이의 양쪽을 셔츠의 깃사이로 감아서 타이가 겹치는 부분을 스틱핀으로 고정하는 아주 단순한 형태입니다. 

 

애스콧도 크라바트와 같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

모양별 넥타이종류 04. 크라바트 (Cravat)

크라바트는 모양만 보면 굉장히 고전적이어 보이고 레이스가 달려있는 경우도 있어 부담스럽게 보이기도 하는 넥타이종류입니다. 하지만, 크라바트라는 타이는 넥타이의 기원이라고도 볼 수 있는 형태의 타이입니다. 1600년대 프랑스군의 크라바트 연대의 한 병사가 목을 보호하기 위해서 천을 목에 감은 것을 유래로 크라바트라는 타이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이 타이는 타이가 아니라 스카프나 머플러등의 목에 감는 형식의 시초라고도 보기 때문에, 단지 고전적이고 촌스러워보인다고 치부하기는 좀 그렇다고 생각이 되네요 ^^

중세귀족들이나 부르주아가 등장하는 영화에서 자추 볼 수 있는 타이이며, 실생활에서는 거의 착용하지 않는 타이의 종류입니다. 하지만, 고전적인 컨셉이나 드레스코드, 혹은 코스튬플레이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의외로 관심이 많을 수 있는 넥타이일것 같네요 :-)

(※ 요즘에 크라바트라고 지칭하는 타이들은 애스콧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바로 다음에 애스콧(Ascot)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지만, 크라바트를 검색하셨을때 애스콧타이가 같이 검색되기도 하는데, 크라바트라는 타이 자체는 넓은 스카프 형식의 타이이기 때문에, 넓이가 넓고 메는 방식이 크라바트와 유사한 애스콧을 크라바트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라바트는 어떤 타이의 한 종류만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목에감거나 메는 것들을 대명사로 지칭하기 때문에, 애스콧과 다른데 왜 크라바트가 뜨는거지? 라고 의구심이 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굉장히 화려한 문양의 애스콧타이

모양별 넥타이종류 05. 애스콧 (Ascot)

애스콧(애스컷)타이와 기본적인 타이의 가장 큰 특징은 어디에 메는가? 입니다. 대부분의 넥타이들은 셔츠의 깃사이에 타이를 메지만, 애스콧타이는 깃이 아니라 목에 바로 메는 타이입니다. 

이 타이는 19세기 말 영국의 애스콧히드족이 착용하면서 붙은 명칭이라고도 합니다. 혹은 영국 애스콧의 경마장에 방문하는 신사들의 장식에서 유래했다고도 하지만, 연회같은 공식적인 파티에서 많이 메는 넥타이라고 하네요 :-)

애스콧타이는 목에 직접적으로 닿는 스카프형 넥타이 이기 때문에 지금 생산되는 대부분의 애스콧타이의 소재는 실크와 같은 피부에 자극이 적은 직물을 원료로하며 넥타이 처럼 여러겹으로 만들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얇습니다. 더군다나 애스콧타이는 굉장히 신박한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심심한 셔츠나 자켓속에 강한 원색에 페이즐리무늬나 플로럴패턴등 화려헌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는 목적으로 착용합니다.

또한 넥타이를 기본적인 방식을 벗어나서일까요? 60~70년대 사이키델릭 패션과 모드패션에 따라서 젋은 남성들 사이에서 자유로움과 독특함을 뽐내기 위해 많이 유행한 패션이기도 합니다 :-) 아직까지 실제로 착용한 모습을 본적은 없지만, 사진만으로도 굉장히 독특하고 멋스러워 보이네요 :-)

 

기본적인 보타이 - 버터플라이타이 
)좌: 스퀘어보타이 - 버터플라이보다 각이져있는 느낌/ 우: 포인티드앤드타이 가장자리 부분을 포인트를 주어 독특한 인상을준다)

모양별 넥타이종류 06. 보타이 (Bow tie)

나비넥타이라고도 불리는 보타이는 결혹식이나 연회에서 연미복이나 턱시도와 함께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스턱타이를 착용하는 분들도 있지만, 스턱타이는 주름이 없고 너무 심심해보이며 볼륨감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선호하는 타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보타이는 적당한 볼륨감과 날선부분, 각진부분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부드럽고 상큼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밝은 분위기의 모임에서도 많은 분들이 착용하시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드레스코드가 있는 공식행사에서 화이트타이 혹은 블랙타이라고 적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때 말하는 타이는 보타이를 이야기 하며 화이트타이는 해가 밝은 오전이나 정오즈음의 행사에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낮에 열리는 야외 파티나 행사장면들을 보면 흰색 연미복이나 흰색 타이를 끼는 거였군요!) 그리고 검정색보타이는 저녁의 연회에 많이 착용합니다. 또한 흰색타이는 가장 높은 격식을 차린다는 의미이며, 블랙타이는 비교적 가벼운 식사나 연미행사에 사용한다고 하네요 :-)

참고로 스웨덴 왕실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의 메인 식순에서는 화이트타이를 요구하며, 시상식이 끝난후 열리는 파티에서는 블랙타이를 요구한다고 하네요~  :-D 넥타이의 색만으로도 격식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하니 보타이 하나로 굉장히 많은 지식을 습득 개꿀~

보타이는 버터블라이 보타이, 리틀보타이, 스퀘어보타이, 포인티드엔드라는 종류로 또 분류되기 때문에 보타이라고 다같은보타이가 아니라는점!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모양별 넥타이종류 07. 코드타이 (Cord tie)

코드타이는 천으로 만들어져 넓이와 볼륨이 있는 넥타이와는 달리 끈으로 이루어진 넥타이입니다. 하지만, 보통 코드타이라고 하지 않고 웨스턴타이(Western tie)혹은 퍼키보(Perky Bow)라는 병칭으로 불립니다. cord tie를 검색할경우, 신생아의 탯줄을 자르고 잘리고 남은 부위를 묶는 아기자기한 끈들이 검색되기 때문에, 끈형태의 넥타이를 찾기 위해서는 웨스턴타이를 검색하시는 것이 좋아요 :-) 퍼키보를 검색할경우 넥클리스 형태의 넥타이가 검색되며, 넥클리스의 쥬얼부분에 보통 나비매듭이 있는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코드타이는 볼로타이(bolo tie), 스트링타이(string tie)로도 불리기 때문에 웨스턴타이와 같이 검색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


이번에는 모양/형태에 따른 넥타이 종류를 한번 알아봤는데요 :-)

저번에 포스팅했던 문양별 넥타이종류와 같이 알아두시면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이 듭니다 ^^*

넥타이의 모양과 문양별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이제는 넥타이 메는법을 알아야할때가 된것 같네요!

넥타이가 끝나면, 이제 셔츠 - 자켓 - 바지 - 구두 - 슈트순으로 어쩔 수 없이 저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포스팅을 해야하겠네요 ㅠ..ㅠ 역시 멋을 내기 위해서는 길고도 험한 과정이 수반되는것 같습니다 :-)

NORMAL식은 여기서 인사드리겠구요! 저는 더 궁금하고 새로운 내용의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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