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는 무슨뜻이지?

(방탄소년단 앨범 - PERSONA페르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 아이유 페르소나 中 키스가죄 포스터

안녕하세요 ~ NORMAL식입니다 :-) 
오늘 제가 사는 전주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는데, 여러분이 사는 곳의 날씨는 어땠나요??
푹푹 찌는 날씨에, 이게 무슨 5월이냐고 생각하던중에 정말 반가운 단비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비가와서 살짝 서늘한 날씨에는 집에서 따듯한 커피나 차한잔하면서 시간을 때우는게 아주 정신건강에 이롭죠. 그래서 저도 따뜻한 안성기커피 한잔 마시면서, 사이트를 뒤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서 부쩍 '페르소나'라는 단어가 인터넷에서 등장하더니, 심지어 이번 방탄소년단(BTS)앨범 이름이 페르소나 (PERSONA)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전 아이유가 주연으로 개봉했던 페르소나 영화시리즈도 있고 말이죠. 굉장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됬던 작품이었는데, 배두나씨와 테니스장에서 경기를 하는 작품만 봤었는데도, 굉장히 묘~한 느낌을 주는 작품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페르소나라는 단어를 앨범명으로, 그리고 영화제목으로 사용한 걸까요? 그리고 이상하게 페르소나라는 단어만 들었을때에도 약간 묘~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페르소나라는 단어가 도대체 무슨 뜻인지, 쉽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 

그럼 모두 집중하세요! (특히 아미분들 집중하세요!!!! ㅋㅋㅋㅋㅋ)

 

 

 

 

 


PERSONA 라는 단어는 고대그리스의 배우들이 사용하는 '가면'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가면을 쓴 인격'이라는 의미의 단어라고 합니다. 굉장히 오래된 단어이기도 하면서, 영화나 연극과 같은 '극'에서 사용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우리는 '가면'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너는, 너 스스로 가면을 쓰고 있어" 라든지, "회사생활 하려면 가면하나쯤은 쓰고 다녀야지"와 같은 말들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가면이라는 단어는 왠지 모르게 부정적이고 슬픈 느낌을 은연중에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페르소나라는 단어는 '가면'과 동일한 단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면은 우리들의 의지를 통해 스스로를 감출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지만, 페르소나는 본인의 의지와 관계 없이, 심지어 남들보다 열등하거나 부정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무의식의 자아의 어두운 면이라고 '칼 구스타프 융'이라는 심리학자가 설명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나는 나를 사랑해, 나는 긍정적이야' 라고 생각하고 다른사람에게 이야기 하지만, 어느순간 스스로를 비하하거나, '나는 안돼'이런 생각을 할 때, 본인이 거부하고 싶어하는 본인의 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꼭 예시 같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부정하고 싶어하는 스스로의 모습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페르소나는 그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페르소나라는 단어는 이렇게 심리학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영화나 연극과 같은 장르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특히, 작품을 만들어내는 감독들과 배우의 관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죠. 여기서 페르소나의 의미는, 감독의 의도와 모습이 투영된 배우를 지칭합니다. 

예를들어 봅시다. A라는 영화감독이 B라는 배우를 본인의 영화에 출연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면, A감독은 B배우에게 이렇게, 저렇게 연기를 해달라고 요구를 하게되죠. B배우가 A감독의 요구에 충실하게 연기를 하고, 심지어 감독의 모습까지 본인의 연기에 투영하게 됬을 때, B배우는 A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A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불릴만한 배우는, A감독과 굉장히 많은 교류가 있어야 하겠죠. 그래야만, 감독이 본인의 인격을 B배우에게 투영시킬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보통 어떤 감독의 페르소나 라고 하면, 그 감독의 작품에 많이 출연한 배우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럼 유명감독과 페르소나인 배우관계를 좀 살펴볼까요?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씨 - 사진출처:MK뉴스,조선일보

우리나라의 가장 유명한 페르소나관계를 이야기하면, 빠질 수 없는 감독과 배우입니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씨는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그 뒤로 영화 '괴물', '설국열차', '기생충'까지 많은 작품을 함께 했습니다. 물론, 봉준호감독이 송강호씨의 가장많은 작품을 같이 한 것은 아닙니다. 작품 수로만 따지면, 송강호씨는 박찬욱감독의 페르소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봉준호감독의 작품의도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로 우리는 단연 송강호씨를 뽑곤 합니다. 아 그리고 오늘(2019년 5월 27일)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꼭 보러가야겠네요 :) 

 

 

 

 

 

윤종빈 감독과 배우 하정우씨 - 사진출처: 쿠키뉴스, MK뉴스

대 배우, 하정우씨는 어떤 감독의 페르소나일까요? 배우 하정우씨와 윤종빈감독은 대학교 졸업작품이었던, '용서받지 못한자'로 첫 작품을 함께 했습니다. 윤종빈감독은 하정우씨의 대학 후배이기도 하며, 영화 '용서받지 못한자',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군도: 민란의 시대', '허삼관'을 같이 작업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이 두사람간의 영화에 대한 해석과 생각의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뤽 베송 감독과 배우 장 르노 - 사진출처: 조선일보, 스타뉴스

해외에서 유명감독과 페르소나인 배우중에서는 단연컨데 뤽 베송과 장 르노의 관계를 꼽을 수 있죠. 영화 '레옹'에서 같이 작업한 이후로 같이한 작품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레옹'이라는 작품만으로도 장 르노를 뤽베송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 르노는 레옹 역할로 뤽베송이 표현하고 싶었던 로리타 컴플렉스를 너무나도 잘 표현하였고, 영화 그 자체의 작품성 또한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래서 뤽 베송 - 장 르노는 감독과 배우의 어마어마한 케미를 표현하는 관용어로써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처럼 영화에서 '페르소나'라는 단어는 감독의 의도를 너무나도 잘 표현하는 배우를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인 'MAP OF THE SEOUL PERSONA'에서는 왜 페르소나 라는 단어를 사용했을까요?
그 이유는 'INTRO: PERSONA'라는 곡에서 굉장히 잘 드러나 있는 것 같습니다

방탄소년단 - MAP OF THE SOUL : PERSONA 커버

Intro : Persona

나는 누구인가 평생 물어온 질문
아마 평생 정답은 찾지 못할 그 질문
나란 놈을 고작 말 몇 개로 답할 수 있었다면
신께서 그 수많은 아름다움을 다 만드시진 않았겠지
How you feel? 지금 기분이 어때
사실 난 너무 좋아 근데 조금 불편해
나는 내가 개인지 돼진지 뭔지도 아직 잘 모르겠는데
남들이 와서 진주목걸일 거네
칵 퉤

예전보단 자주 웃어
소원했던 Superhero
이젠 진짜 된 것 같어
근데 갈수록 뭔 말들이 많어
누군 달리라고 누군 멈춰서라 해
얘는 숲을 보라고 걔는 들꽃을 보라 해
내 그림자, 나는 망설임이라 쓰고 불렀네

걘 그게 되고 나서 망설인 적이 없었네
무대 아래든 아님 조명 아래든 자꾸 나타나
아지랑이처럼 뜨겁게 자꾸 날 노려보네 (Oh shit)
야 이 짓을 왜 시작한 건지 벌써 잊었냐
넌 그냥 들어주는 누가 있단 게 막 좋았던 거야
가끔은 그냥 싹 다 헛소리 같아
취하면 나오는 거 알지.. 치기 같아
나 따위가 무슨 music, 나 따위가 무슨 truth
나 따위가 무슨 소명, 나 따위가 무슨 muse

내가 아는 나의 흠 어쩜 그게 사실 내 전부
세상은 사실 아무 관심 없어, 나의 서툼
이제 질리지도 않는 후회들과
매일 밤 징그럽게 뒹굴고
돌릴 길 없는 시간들을 습관처럼 비틀어도
그때마다 날 또 일으켜 세운 것, 최초의 질문
내 이름 석 자 그 가장 앞에 와야 할 But



So I’m askin’ once again yeah
Who the hell am I?
Tell me all your names baby
Do you wanna die?
Oh do you wanna go?
Do you wanna fly?
Where’s your soul? where’s your dream?
Do you think you’re alive?

My name is R
내가 기억하고 사람들이 아는 나
날 토로하기 위해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나
Yeah 난 날 속여왔을지도 뻥쳐왔을지도
But 부끄럽지 않아 이게 내 영혼의 지도
Dear myself 넌 절대로 너의 온도를 잃지 마
따뜻히도 차갑게도 될 필요 없으니까
가끔은 위선적이어도 위악적이어도
이게 내가 걸어두고 싶은 내 방향의 척도
내가 되고 싶은 나, 사람들이 원하는 나
니가 사랑하는 나, 또 내가 빚어내는 나
웃고 있는 나, 가끔은 울고 있는 나
지금도 매분 매순간 살아 숨쉬는

Persona
Who the hell am I
I just wanna go I just wanna fly
I just wanna give you all the voices till I die
I just wanna give you all the shoulders when you cry

Persona
Who the hell am I
I just wanna go I just wanna fly
I just wanna give you all the voices till I die
I just wanna give you all the shoulders when you cry

 

 

 

 

 

이 노래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 가사로 시작을 합니다. 이 질문은 굉장히 철학적이라고 할 수 도 있습니다. 수 많은 철학자들이 인간에 대해서 연구하면서, 'Who am I' 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던져온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죠. 프랑스의 유명한 철학자인 데카르트는 'Cogito ergo sum'(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제 1원리를 제시하면서, 근대 철학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때문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굉장히 어려우면서도, 동시에 철학적으로 의미있는 문장입니다.

그리고 '나는 내가 개인지 돼진지 뭔지도 아직 잘 모르겠는데 남들이 와서 진주목걸일 거네' 라는 가사는 페르소나의 의미를 은연중에 드러내줍니다. 이 포스팅의 처음부분에서 이야기 했던 '칼 융'이 설명한 페르소나의 의미를 볼 수 있죠. 페르소나는 본인의 무의식에 있는 부정적이고 열등한 자아의 모습을 이야기 합니다. 때문에 본인의 자아를 확실하게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을 밝히는 이 가사에서 본인의 자아에 대한 불확실성, 즉 본인의 페르소나에 대한 불안함과 불확실성을 드러내줍니다. 

 

'가끔은 위선적이어도 위악적이어도 이게 내가 걸어두고 싶은 내 방향의 척도' 이 가사에서 페르소나에 대한 BTS의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페르소나는 본인이 거부하고 싶어하는 자아의 모습입니다. 때문에 페르소나를 대할때 우리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그러나, BTS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태도를 취합니다. 물론, 노래 가사이기 때문에 작사가의 의도이겠죠. 

여기서 굉장히 놀라운점은, 대중가요에 이런내용의 가사는 잘 쓰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연애와 실연, 사랑에 관한 주제로 노래를 쓰기 때문에, 이런식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오글거릴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BTS의 노래가 이런 주제를 쓴다는 것이 너무나도 놀라웠습니다. 물론, 이 노래의 가사와 비슷한 노래들은 많이 있습니다. 스웩!을 다루는 힙합장르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죠. 하지만, 힙합이라는 장르는 매니아층이 확실한 것 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돌그룹은 그렇지 않죠. 대중문화와 굉장히 심하게 관련되어 있는 아이돌그룹과 대중가요는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기획사와 가수의 입장에서 본인의 노래들이 판매가 될 테니까요.

사진출처 - 보그 코리아

BTS는 그런 상업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상업성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작사가의 신념과 하고싶은 내용들이 굉장히 철학적이고, 이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단어와 명제들을 제시해줍니다. 저는 아미가 아닙니다. BTS를 좋아하긴 하지만, 완전 팬이라고 말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들의 노래가사에서 볼 수 있는 철학적인 내용들은 굉장히 공감하고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탄소년단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엄청난 파급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굉장히 조심해야만 그들의 가수생활을 잘 유지해 나갈 수 있겠죠. 그런데도, 이러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세계의 팬들에게 던지는 행위는 집안에만 앉아서, 연구실에만 앉아서 철저한 사고실험을 하는 철학자들보다 더 많은 철학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흔히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대부분 그 시대에 가장 적합한 이데올로기를 제시한 철학자의 논증에 근거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논증이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인정받고 공감할 수 있어야 시대정신이라고 부를정도의 권위를 갖게 됩니다.

 

 

 

저는 BTS가 그런 시대정신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이 방탄소년단이 말하는 것이 시대정신은 되지 않을 겁니다. 철학적인 논변이 아니니까요. 그에대한 논증의 근거도 없습니다. 다만 'PERSONA'라는 철학적의미가 담긴 단어를 사용한 것 만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이 철학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죠. 전 세계의 수많은 음악비평론가들은 BTS의 노래가사를 분석할 것이고, 'PERSONA'라는 단어를 왜 사용했는지, 그리고 자연스럽게 페르소나의 뜻과 인간에 대한 그들의 짧의 의견들을 제시하게 되겠죠. 그로인해 수많은 아미분들과 그 칼럼을 보는 사람들은 어느순간 그 글을 읽게 되겠죠. 그러면서 본인도 모르게 철학적인 주제에 대한 무의식적인 생각을 하게되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게 될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BTS를 좋아하는 굉장히 어린 친구들이 말이죠. (BTS를 좋아하는 팬층은 굉장히 두껍습니다. 어린 친구들부터,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까지 굉장히 두꺼운 연령대의 사람들이 BTS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유튜브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 )

제가 생각하기에 이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래만 냈다하면 멜론차트 10위권에 들어가는 유명한 가수가 이번 앨범명을 '삼강오륜'이라고 정한것과 크게 다를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 앨범에 굉장히 의아해하고 손가락이 오글오글거리고 굉장히 많은 비판을 하겠죠. 그런데, 이상하게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 'PERSONA'는 그렇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 만큼, 이 노래의 가사가 지금을 사는 우리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했던 단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급변하는 사회에서, 수많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본인의 모습을 부정하고 밖에 보이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페르소나라는 단어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단어로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미가 아닙니다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BTS를 무조건적으로 찬양하는 것 같은 글을 쓰게되버렸네요:-) 그런데, 정말로, 이번 앨범만큼은 그만한 평가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계기로 아미가입을 신청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ㅎ BTS뿐만 아니라 더 많은 가수들이 이처럼 의미있는 가사의 노래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무리한 기대를 하게 되네요 ㅋ 

 


 

페르소나라는 단어가 무슨의미인지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이 방탄소년단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읽으시는 내내 지루했을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저는 다음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NORMAL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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