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철음식, 알고먹으면 더 맛있다!

9월 제철음식, 알고먹으면 더 맛있다!

안녕하세요~ NORMAL식입니다 :-)

이제 슬슬 8월의 무더위도 물러가고 살살 서늘한 바람도 불어오고 있습니다. 드디어 여름이 슬슬가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8월이 마무리되고 9월이 시작될즈음, 이렇게 달이 넘어갈때면 항상 생각하는것들이 있죠!

9월에 열리는 축제라던지, 9월에 개봉하는 영화라던지, 9월의 제철음식이라던지!

그래서 오늘은 9월 제철음식을 한번 알아보려구요 ㅋ

8월에서 9월로 단순히 넘어가는게 아니라 이제 계절이 변할때가 왔으니 식문화도 약간 방향을 틀어주는게 시기에 맞는 트랜디함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ㅋ

자 그럼 NORMAL식과 9월의 제철음식들 한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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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철음식] - 01. 전어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 전어를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가을전어라는 말을 안들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죠 :-) 3월에서 6월까지 산란기를 마치고 차가운 가을겨울 수온을 견디기 위해 잔뜩 기름기를 잔뜩 머금은 가을전어! 딱 10월부터 5월까지 가까운 바다에서 많이 잡히는데 9월부터 잔뜩 살이 올라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꼭 9월이 아니더라도 10월정도까지 다른때보다 수확량이 많습니다 :-) 때문에 가격도 저렴해지기 때문에, 9월에 가을전어 살짝 드셔보시고 맛이 조오타! 싶으면 10월에 한번 더 전어! 어떠신가요?? :-)

 

 

 

[9월 제철음식] - 02. 낙지

스테미너 음식으로 굉장히 유명하죠. 소가 골골댈때도 낙지를 먹이면 소의 기력도 올려준다는 설이 있는 낙지! 쌀쌀하지는 가을에 연포탕이나 낚지볶음으로 밥한공기 뚝딱!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심지어 낙지의 기력회복은 썰이 아니라 진짜로 타우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실제로 피로회복 효과가 있다고 하니 믿을만 하죠?? ㅎㅎ 다만, 산낙지는 조금 가격이 나갑니다.. ㅠ 그래서 냉동낙지도 많이들 드시는데요! 솔직히 서해안에서 잡히는 낙지들을 보면 중국산과 한국산, 바다생물들에게는 경계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ㅎㅎ. 그러니까 꼭 비싼 싯가의 산낙지가 아니더라도! 저렴한 중국산 낙지도 밀가루와 굵은소금으로 빡빡! 해감하셔서 맛있게 요리해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D

 

[9월 제철음식] - 03. 고등어

등푸른 생선의 대통령, 고등어도 9월에 제철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고등어는 구워먹기 때문에 자반고등어로 언제든지 먹곤 하지만, 고등어의 기름지고 녹진한 맛을 느끼고 싶으신분은 9월에 고등어를 회로 드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등어의 기름진 식감은 정말 소고기의 녹진~한 기름맛에 견줄 수 있거든요 ㅎㅎ

 

 

[9월 제철음식] - 04. 꽁치

서민음식이라고도 불리는 꽁치! 구워먹어도 맛있지만, 김치넣고 꽁치넣고 자갈자갈~ 하고 한소끔끓여낸후에 흰 쌀밥과 같이 먹으면 한그릇이 뭐야 두그릇은 뚝딱입니다 :-) 다른 생선들과 비교해서 비교적 저렴하기도 하고, 통조림으로 언제든지 먹을 수 있지만, 꽁치의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9월 살이 많이 오른 꽁치를 직접 사서 조리해드셔보시는게 어떨까요?? :-)

 

[9월 제철음식] - 05. 표고버섯

버섯중에 고기식감을 나게하는 버섯이 있습니다. 바로 표고버섯이죠^^ 물론, 완전고기식감은 아니지만, 국물을 우리거나 여러 볶음 음식에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 그리고 표고버섯으로 탕수를 해먹어도 굉장히 맛있죠! 다른때는 표고버섯이 조금 비쌉니다.. 항상 말린상태로 팔고 1kg에 이삼만원은 기본으로 하는 부담스러운 가격... ㅠ 여유가 있으시다면 9월 표고버섯이 저렴할때 많이 사셔서 말려서 필요할때마다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더군다나 혈액의 콜레스테롤 축적을 억제하고, 고혈압예방에 큰 효능이 있다고 하니 표고는 많이 먹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9월 제철음식] - 06. 느타리버섯

의외로 느타리버섯을 모르시는 분이 꽤 있습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된장국이나 불고기, 무침이나 전을 부쳐먹는등 느타리로 굉장히 많은 음식을 해먹는데요! 표고와는 다른 오독오독한 식감으로 굉장히 씹는 재미가 있는 버섯입니다 :-) 세상에, 느타리버섯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느타리버섯추출물을 2개월동안 직장암과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복용하게 했더니 종약이 축소되고 암세포 증식이 억제되는 아주 어마어마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만, 느타리버섯과 외형이 비슷한 독버섯이 있어 왠만하면 직접채집해서 드시는 것보다 사서 드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

 

 

[9월 제철음식] - 07. 토란

이웃집 토토로가 쓰고다니는 우산이 바로 이 토란의 잎이죠! 토란은 잎부터 뿌리열매까지 하나도 버릴 게 없습니다 :-) 아.. 잎은 안먹는군요.. ㅋ 뿌리는 고소하게 토란국으로 끓여서 먹기도 하고 토란잎은 껍데기 섬유질을 벗겨서 깨국에 마른새우와 같이 넣어 끓여먹어도 맛이아주 일품이죠 ㅎㅎ 예전에는 길가에 있는 밭들을 보면 이맘때쯤 항상 토란잎이 예쁘게 활짝 펴있었는데 요즘은 보기 어려운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ㅎㅎ

 

 

[9월 제철음식] - 08. 배

이제 슬슬 추석이 다가옵니다! 추석은 가을! 가을에는 과일들이 빠질 수가 없죠 :-) 특히나 올 여름은 엄청 더웠기도 하고, 비도 많이 오지 않아서 과일들이 대부분 당도가 높을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하시더라구요 ㅎㅎ 더군다나 배는 당도가 낮으면 이게 과일인지 야채인지 모를정도로 맛이 없기도 한데, 다행입니다! ㅎㅎ 올 가을을 과일들 수확량이 많아서 가격이 너무 비싸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 

 

 

[9월 제철음식] - 09. 포도

요즘에는 그냥 보라색 일반 포도만 있는게 아니죠 ㅎㅎ 품종개량을 통해서 씨없는 포도, 청포도, 거봉등 굉장히 많은 포도들이 출하되고 있습니다 :-) 포도는 8월부터 9월, 10월까지 제철이라고 합니다. 각종 비타민 A, B, B2, C, D등 굉장히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들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포도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니 신이내린 과일이라 부를만 하네요 ^^

 

 

[9월 제철음식] - 10. 사과

애뽈~ 애뽈~ 아침의 사과는 금사과라고 하죠! 알칼리성 식품이며 칼로리도 높지 않고 비타민과 각종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영양가가 좋아도 과일은 달아야죠! 맛이있어야 합니다 ㅋ 사과의 수확시기는 사과의 종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많은 사과들은 중생종! 9월 초 부터 10월 중순까지가 제철입니다. 때문에 이때 가장 당분이 높고, 맛도 좋으며 영양가가 가득차있단 말이죠!? 다만 부사, 홍옥과 같은 종들은 10월 하순 이후가 최성 수확기이기 때문에 9월에 구입하려는 사과의 종이 홍로, 홍월, 양광, 추광, 조나골드등과 같은 품종확인을 하고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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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9월제철음식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 수확의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맛있는 음식들도 굉장히 많아질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ㅋ 

저녁에는 찬바람 서늘하니 꼭 창문은 조금만 열어두시고 주무시구요! 건강조심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NORMAL식은 여기서 인사드리겠구요. 저는 더 궁금하고 새로운 내용의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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