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원두종류를 한번 알아볼까요?

커피빈, 원두종류를 한번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 NORMAL식입니다 :-)

"술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커피없이는 안돼~"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카페에 종종 오십니다 :-)

그만큼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요즘에 굉장히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그런데 혹시, '이 카페에서 내가 마시는 커피는 어떤 원두일까?'라는 생각해보시적 있으신가요?

TV 커피광고들을 보면 아라비카나 수프리모같은 말들을 보면, 원두종류들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했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커피빈! 커피원두의 종류들과 카페커피에 사용되는 원두종류를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커피원두종류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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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커피빈? 뭐가 맞는거지?

원두종류를 말하기 앞서 커피원두는 Coffee bean이는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엄밀히 말하자면 커피빈은 콩은 아니지만, 콩같이 생겼기 때문에 콩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ㅎㅎ

커피빈이라는 명칭을 검색하면, 커피프랜차이즈매장만 검색이 되서, 커피빈이라는 명칭이 단순 프랜차이즈 이름이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이야기 해봤습니다^^

커피원두의 종류를 알아보자!

커피원두의 종류는 수~~~~~없이 많습니다!

커피가 어디에서 생산되는지에 따라서 커피원두의 이름이 다 다르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커피빈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D

요즘에는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블랜딩하는 카페가 점점많아져서 원두를 직접골라서 마실 수 있는 카페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카페들을 방문하거나 직접 집에서 커피를 갈아서 내려드시는 분들은 다음소개해드릴 커피빈의 종류정도만 알고계셔도 원하시는 커피를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인도네시아 커피

인도네시아는 굉장히 많은 커피를 생산하기로 유명합니다 :-D

만델링이나 자바, 토라자 같은 유명한 커피빈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며 쓴맛이 적어서 많은 카페에서 사용하고 있는 원두들이죠 ㅎㅎ

 

만델링

만델링은 산미가 적고 단맛이 있는 커피입니다. 

커피는 신맛이 있어야 좋은 커피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ㅠ_ㅜ 

산미가 적어도 바디감도 풍부하고 좋은 커피가 많습니다!

만델링은 제가 가장좋아하는 커피원두이기도 해서 꼭! 한번쯤은 드셔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커피원두입니다. ㅎㅎ

 

발리칸타마니

발리칸타마니는 접해보신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커피빈들을 알아보면서 처음알게된 원두인데요ㅎㅎ

전체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커피원두라고 합니다. 

산미, 단맛, 쓴맛이 전체적으로 낮고 바디감도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블랜딩에 사용되거나 가볍게 드시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게 되는 커피원두라고 하네요 :-D

 

토라자

대체적으로 인도네시아 커피는 산도가 낮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커피를 처음 배울때 인도네시아산 커피원두들이 산미가 적은 커피들이 많다고 배웠었는데요!

그렇지 않다고하네요!?

토라자커피빈은 산미가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비슷할정도로 높은 커피라고 합니다.

때문에 향과 산미가 풍부하고 쓴맛이 적은것으며 만델링과 같이 인도네시아의 명품커피라고 불리고 있지요 :-)

 

자바

이건!? 몰랐습니다!

인도네시아의 JAVA커피의 이름을따서 지금은 잘 보이지 않지만, 한때 유명했던 JAVA커피 프랜차이즈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JAVA커피는 세계에서 최초로 블랜딩된 커피라는 사실!

게다카 모카자바라는 단어는 단순히 블랜딩된 자바커피가 아니라 예멘의 '모카'항에서 처음으로 커피가 전파됬었고 네덜란드의 상인들이 모카항에서 들여온 커피묘목을 인도네시아의 자바섬에 들여와 경작을 하면서 자바,모카,모카자마가 한때 커피를 상징하는 단어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ㅎㅎ

자바커피는 향과 바디감이 높고 산도와 쓴맛이 낮아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쉽게 접하실 수 있는 커피이기도 합니다 :-)

 

남미커피

인도네시아커피의 유명세를 이어서 남미커피도 굉장히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7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커피들도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콜롬비아 수프리모

콜롬비아는 마일드커피의 대명사로 불리는 커피들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그중에 수프리모(Supremo)와 엑셀소(Exelso)는 세계최고품질이라고 불리는 커피이기도 하죠 ㅎㅎ

그런데 이 수프리모와 엑셀소라는 커피는 없습니다!?

수프리모와 엑셀소는 콜롬비아에서 생산하는 커피의 등급을 이야기 하는데요

스페셜티 커피등급을 수프리모, 수출용 표준등급이 엑셀소로 표기합니다 :-)

그리고 수프리모는 부드러운 신맛과 쓴맛, 그리고 진한초콜릿 향과 단맛이 특징입니다 

 

과테말라 안티구아

과테말라 안티구아는 스모키커피로 굉장히 유명한 커피입니다.

과테말라의 안티구아라는 지역은 화산지역으로, 과테말라가 예전 스페인의 식민지 시절의 수도라고 하네요!?

1,400m 에서 1,700m에서 생산되는 과테말라 안티구아는 SHB최고등급 커피입니다.

과테말라 안티구아의 생두는 굉장히 단단해서 로스팅시간이 다른 커피들보다 상대적으로 오래걸리기 때문에 바디감이 낮을 수가 없는 커피죠!

연기가 타는것 같은 스모키향이 나는 이유는 안티구아라는 지형이 화산지형이기 때문에 토양에 질소가 많이 함유되어 커피의 향에 스모키향이 난다고 합니다.

적당한 산미와 단맛, 그리고 풍부한 바디감에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이며 워낙 바디감이 좋아서 블랜딩할때 많이 사용되는 커피이기도 합니다 :-D

 

코스타리카 따라주

코스타리카 따라주도 과테말라 안티구아와 같이 화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커피입니다. 

그리고 안티구아만큼 생두가 단단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로스팅시간도 짧습니다.

때문에 로스팅과정에서 생기는 바디감이 강하지 않고, 산미나 단맛의 밸런스도 적당해서 호불호가 적은 커피이기도 합니다.

호불호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적인 맛이라는 뜻이겠죠?? ㅎㅎ

 

브라질 산토스

브라질산토스도 따라주처럼 전체적으로 가벼운느낌의 커피입니다. 

브라질의 산토스지방에서 수출이 되는 커피이기 때문에 여느 커피처럼 지역이름으로 커피빈의 이름이 정해진 커피이기도 하죠 :-)

산토스의 특징이라면 가벼운맛과 좋은 밸런스, 그리고 은은한 견과류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미니카 AA

도미니카는 생산지인 섬지역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커피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커피들과 더불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바디감이 순하고 산미나 단미등의 밸런스가 적절하여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마일드한 커피입니다.

섬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들이 대체로 이러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D

그리고 도미니카AA 원두로 커피는 은은한 감귤향이 느껴져 산뜻한 맛을 느끼고 싶으신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커피입니다.

한가지 저만의 팁이 있다면, 도미니카AA처럼 과실향이 나는 커피들은 에스프레소로 추출하기보다는 핸드드립으로 깔끔하게 내리는게 향을 느끼기에는 훨씬 적합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

고압고온의 에스프레소 추출을 할 경우 어느정도의 바디감은 잡아줄 수 있지만, 추출과정에서 향이 많이 소실될 수 있기 때문이죠 ㅎㅎ

 

아프리카 커피원두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시나모와 하라르와 더불어 에티오피아를 대표하는 커피중 하나입니다. 

예가체프라는 이름도 다른 커피들과 같이 생산지 마을의 이름이며, 예가체프라는 마을은 2,000m에서 2,500m사이의 고지대 입니다. 

다른커피들이 1400m 에서 1700m사이에서 생산되는 것과 달리 해발고도가 더 높은 곳에서 생산될경우 일교차가 더 심하고 건조한 기후를 띄기 때문에 커피생두가 단단해지고 조밀도가 더욱 높아져 당연히 더 좋은 커피가 생산될 수 밖에 없겠죠? ㅎㅎ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의 특징은 좋은 원두일수록 고구마향과 달달한 향, 그리고 꽃내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케냐 AA

케냐는 19세기말에 에티오피아에서 커피가 유입된 국가입니다.

지금은 케냐의 수출품중 40%가 커피일만큼 국가적인 수익사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

케냐AA는 케냐의 가장유명한 랜드마크인 킬리만자로화산 1,500~2,000m 고지대에서 생산됩니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화산지형에서 생산된 커피들은 토양에 질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커피향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케냐AA(더블에이)라는 뜻은 케냐에서 생산하는 크기가 가장큰 커피원두에 부여하는 등급을 표시한 것이라네요 ^^7

개인적으로 저는 케냐AA의 향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요 ㅠ_ㅜ

케냐AA에서 느껴지는 오묘한 과일향이 의외로 호불호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그 과일향을 제외하고는 묵직한 바디감, 그리고 높은 산미, 그리고 쌉쌀한 쓴맛이 조화를 이루는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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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도네시아와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커피 몇종을 알아봤는데요 ^^

위에서 이야기한 커피들이 대부분의 카페에서 블랜딩을 할때 사용하는 커피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밸런스가 적당하고 원두마다 특성이 있는 커피들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커피원두이기도 합니다 :-)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알아두시면 좋을법한 원두이기도 합니다 ㅎㅎ

자 NORMAL식은 여기서 인사드리구요! 

저는 더 궁금하고 새로운! 도움이되는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그럼 주말잘보내시구요 ~ 좋은밤 보내시길 바랄게요 ㅎㅎ 그럼 안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