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가 도대체 뭐길래?

안녕하세요 ~ NORMAL식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궁금한 것들이 문득문득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기분좋은 부담감이 와서 굉장히 흐뭇한 마음이 있습니다 :)


"5G 상용화?"

요즘 TV나 유튜브에서 나오는 광고들을 보면 5G에 대한 내용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어요
"오오... 드디어 LTE보다 빠른 인터넷이 나오는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넘어가곤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3G부터 해서 4G, LTE, 5G에 대한 의미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저처럼, 그냥 인터넷의 속도차이로만 생각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 실생활에서 우리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는 PC나 핸드폰을 사용할 때 뿐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이죠.

물론, 저도 지금까지는 그렇게만 생각을 했었어요.
"핸드폰이 빨라지니 게임을 하기 쉽겠구나, 웹서핑할때 답답함, 유튜브로딩이 없어지겠구나!"

이정도로만 말이죠ㅎㅎ

 

그런데 한1분 정도만 생각해보니, 우리들의 생활에서 인터넷이 끼치는 영향이 생각외로 엄청나게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3G,4G,5G와 같은 개념의 의미와, 이러한 발달이 우리의 실생활에 끼치는 영향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오늘은 궁금한게 꽤 구체적이군요...!)

 


 1  3G, 4G, 5G에서 G는 무엇을 의미할까?

지금까지 3G, 4G와 같은 단어들을 사용하면서 궁금했지만, 그냥 쉽게 넘어갔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G'입니다. 여기서 G라는 것은 Generation의 약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3G, 4G, 5G는 3세대, 4세대, 5세대라는 의미이죠. 세대라는 의미는 통신시대를 의미합니다.


1G (1세대 이동통신)

음성통화만 가능한 아날로그 통신 시대를 말합니다. 1G의 시대의 이동 통신 시스템에서 사용한 음성전송방법은 주파수 변조(FM)를, 그리고 신호전송에는 주파수 변이 변조(FSK)방식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주파수 변조(FM)라는 것은 Frequency Modulation이라는 것의 약자이며, 일정한 진폭의 연속에서 주파수를 전기 신호에 따라서 변화시켜 음성을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FM라디오라는 것이 이것을 사용한 것이죠. 

 

2G (2세대 이동통신)

2세대 이동통신은 1993년 부터 사용된 디지털 방식 이동통신 시스템(CDMA2000)을 말합니다. CDMA라는 것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제공하는 주파수를 조각조각내어 암호화하고 타인이 나의 주파수조각에 접근하면 음성이 잡음으로 들리는 기술입니다. FM라디오의 경우는 주파수만 조절하면 주파수가 도달하는 구역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음성정보를 같이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CDMA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주파수라는 큰 배관을 상하좌우 조각을 내어 코드암호화 합니다. 그리고 단말기마다 제공된 주파수 코드를 사용하여 각각 본인에게 할당된 코드를 사용하는 것이죠 :) 즉 2G의 CDMA기술은 한동의 아파트(통신사주파수대역)를 각각의 가구들이 나누어서 사용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3G (3세대 이동통신)

3세대 이동통신은 음성 데이터와 비음성데이터를 모두 전송할 수 있는 이동통신의 역사에서 굉장히 혁신적인 플랫폼이었습니다. 비음성 데이터라는 것은 기본 주파에는 얹어서 보낼 수 없던 데이터들을 이야기 합니다. 음성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파동이기 때문에 또다른 파동에 전기신호로 바꾸어 보낼 수 있었지만, 비음성 데이터들은 그 자체로서의 용량이 크기 때문에 주파수가 그용량을 수용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들이 생활구역 곳곳에 설치한 기지국들로 인해 정보들의 전달 효율성이 매우 높아 졌었죠. 그래서 3G기술로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을 정도가 됬습니다. 또한 3G 통신 네트워크는 적어도 초당 2Mbit의 정보 전송속도를 제공해줍니다. 여러분이 어떤 정보를 다운 받을 때 전송속도 표시인 1MB는 8Mbit입니다. 즉 3G의 정보 전송속도는 4초에 1MB를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G에 비해서는 굉장한 정보전송방식의 발달인 것이죠

 

4G (4세대 이동통신)

4세대 이동통신은 무선 이동통신의 4번째 세대를 의미합니다. 4th Generation이라는 의미가 되겠죠? 4G 시스템은 초광대역 인터넷 접속, IP전화, 게임 서비스 및 스트리밍 멀티미디어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는 ALL-IP기반의 이동통신 플랫폼입니다.
3G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3G가 초당 2Mbit의 전송속도를 제공했다면, 4G는 그것의 100배에 가까운 기가비트를 전송할 수 있는 것이죠. 이는 초당 100메가비트 즉 초당 10Mbyte 이상의 속도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시간당 전달할 수 있는 정보전달의 양이 늘어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효과들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이 부분은 아래 이동통신세대 발전에 따른 효과들과 영향부분에서 다뤄보겠습니다 :)

 

5G (5세대 이동통신)

5G는 2018년 채용되기 시작한 무선 네트워크 기술입니다. 5th Generation으로서 4G에서 상당히 발전된 네트워크 플랫폼인 것이죠. 5G는 기본적으로 2G,3G,4G에서 사용하는 주파수의 형식은 같습니다. 1G와는 달리 직진성을 가진 밀리미터파를 사용하기 때문에죠. 하지만, 세대가 올라갈 수록 해당 대역폭을 확장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즉 CDMA에서 사용한 대역폭이라는 아파트의 크기를 늘리는 것이죠. 죠. 건물이 커질 수록 그 안에서 거주할 수 있는 사람의 수도 많아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밀리미터파는 직선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간에 장애물이 있으면, 속도가 감소하는 등의 장애를 갖게 됩니다. 따라서 기지국들이 국지적으로 많이 설치 되어야 건물과 같은 장애물들을 극복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5G로 핸드폰을 바꾸려고 하는 분들이 고민하는 내용중에 큰 것이 인프라 입니다. 아직 국지적으로 설치된 5G기지국들이 적기 때문에, 5G로 바꾼다해도 5G에서 이론적으로 제공하는 속도를 체감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심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죠. 4G가 처음 나왔을 때도 이와 같은 문제점들이 있었죠. 분명히 본인은 4G대역을 사용하고 있지만, 4G속도가 아닌 3G의 속도를 체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4G기지국들이 곳곳에 설치되면서, 그와 같은 불만은 많이 사라졌죠. 

즉 5G라는 것을 쉽게 생각하자면, 4G보다 빨라지는 인터넷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그에 따른 엄청난 변화가 생길것을 예상할 수 있지만,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영향은 지금보다 빨라진 다운로드 속도, 끊김없는 영상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러한 영향은 인터넷 사용이라는 측면에서만 생각했을때의 영향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  5G가 우리생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무엇이 있을까?

이 파트를 포스팅하기에 앞서 저는 IT에 대한 전공자가 아닌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세대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조심스럽게 예상해보는 이유는, 다름아닌 저에게 영향을 줄 수 있겠다 싶어서 입니다. 저는 4G라는 이동통신세대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수많은 생활적인 영향을 받고 있죠. 지금처럼 집밖에 나와서 노트북으로 WIFI를 사용하여 포스팅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동통신 플랫폼의 발달이 가져다준 생활패턴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중학교 시절에 CYON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건 NATE ON에서 다운받은 게임을 하는 것이 다였습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그에 비하면 모든 생활패턴이 이동통신인프라의 발달로 변해버린게 된 것이기 때문이죠. :) 

요러한 이유로 전문지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5G라는 것이 저의 생활에 끼칠 영향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빅데이터의 발달

BIG DATA라는 개념이 사회에 대두된것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빅데이터라는 개념을 뉴스에서 처음 듣게 된 시기가 3년정도 된 것 같네요ㅎㅎ 저한테는 이 빅데이터라는 것이 앞으로 저의 인생에 가장 영향력을 많이 끼칠 기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생활에서 가까운 빅데이터의 사용방법들을 살펴보면, 웹서핑을 할 때, 제가 찾아봤던 제품들과 유사한 상품들이 배너광고로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용자들이 검색했던 자료들을 수집하여, 해당 사용자가 관심있어 했던 포스트들의 공통점을 찾아내고, 그 공통점을 가지고 사용자를 타겟팅하여 개개인에 맞는 정보들의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죠. 흔히 뉴스페이지를 볼때 배너광고에 내가 검색했었던 제품들이 타겟광고로 슬쩍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굉장한 기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이 빅데이터라는 것이 광고를 위한 타겟의 설정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이러한 정보들이 축척이 된다면 사람들의 검색기록과 해당 페이지에 머물렀던 시간등을 계산하여 개개인을 어떤 키워드로 설명할 수가 있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NORMAL식이 커피에 관련된 글들을 많이 검색하고 오랫동안 머물렀던 페이지의 시간과 키워드, 정보들이 데이터로 수치화된다면, 제가 언제 커피를 마시고 싶어하고 특정시간대에는 무슨 커피를 마시려고 하는지와 같은 인간의 성향까지 데이터로 측정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언젠가는 내가 검색하고, 찾아보지 않아도 저의 생체리듬에 따라서 자동으로 커피가 주문이되고 배달이되고, 어떤 브랜드의 커피와 맛을 좋아하는지 까지 분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만일, 이러한 생활리듬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이 된다면, 본인이 어떤 행위를 하려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그 때에 맞는 행동을 빅데이터가 설정을 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편리하면서도 동시에 컴퓨터와 인간의 경계를 구분할 수 없게 만드는 영향까지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I에게 빅데이터의 기술이 적용된다면, 인간은 AI가 제공해주는 정보들에 의해서 움직이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물론 아직은 그 정도의 걱정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기술의 발달은 갈수록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멀지 않은 미래에 이러한 상황을 걱정할 필요도 있겠다 라고 생각이 드네요 :)

 

빅데이터의 확장

인터넷 플랫폼의 발달은 이러한 빅데이터의 사이즈를 확장시키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1초에 100명분의 검색기록을 분석하는 것과 1초에 10000명분의 검색기록을 분석하는 것은 수치상으로 100배 많은 정보의 양을 분석할 수 있는 동시에, 자료조사의 조사군을 늘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의 정확성 또한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빅데이터가 수집되면 될 수록 정확도가 올라가고, 5G로의 발전은 이러한 데이터의 정확성의 기하학적인 상승이 따라올 것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의 적용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 Iot라고 불리는 기술은 현재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집의 가스밸브를 잠근다던가, 세탁기를 돌리고, 보일러를 켤 수 있는 등 개인이 직접 물건을 조작하지 않고, 인터넷이라는 중개자를 사용하여 원격으로 물건을 조종할 수가 있는 기술이죠. 인터넷 세대의 발달은 이러한 Iot기술의 발전 속도를 기하학적으로 증가시켜줄 것이라고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예를 이야기 해보자면, 무인자동차를 꼽을 수 있겠죠? 운전의 무인화는 인터넷으로 가능해졌습니다. 구글의 주행자동화 시스템기술만 보더라도, 자동차라는 사물을 인터넷을 원격조정하여, 목적지까지 가는 경로와 속도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아직 상용화 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정보전달의 양의 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2017년 기준으로 전세계에는 13억대의 자동차가 있다는 발표를 볼 수 있습니다. 즉 13억대의 자동차가 만일 동시에 주행을 해야한다고 가정했을때, 13억개의 목적지와 속도에 관한 정보처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정도의 정보를 전송할 수준이 아닌 것이죠.

만일 그만큼의 정보처리가 가능하다 할지라도 13억대의 자동차 모두가 인터넷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동통신세대의 발달이 계속에서 이루어진다면, 13억대의 자동차에 장착해야 하는 인터넷 장비들의 가격이 현재보다는 낮아질 것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있습니다. 3G요금 폭탄 기억하시나요? 한달에 40만원이 넘게 나오던 인터넷 사용가격이 지금은 4G로 100G의 용량을 사용해도 10만원이 나오지 않습니다. 기술발달로 인해서 사물인터넷에 적용되는 단말기의 가격이 낮아지고 보편화 될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5G의 발달로 인해 우리의 삶이 바뀔 모습을 상상해본다면 앞에서 이야기 했던 기술들이 아니라도 너무나 많은 효과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은 5G가 보편적으로 상용화된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한계점은 분명이 존재할 것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이동통신세대의 진화와 발달은 우리과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새로운 기술들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ㅎ

그래서 "5G가 무슨 필요가 있겠냐, 아직은 쓸데가 없다"라는 부정적인 생각보다, 앞으로 우리들에게 가져올 새로운 기술들을 상상해보고 미래에 변할 수 있는 생활의 모습들을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단지 유튜브의 로딩속도, 영화 다운로드 속도의 빠름과 느림이 아니라, 완전히 변하게 될 새로운 생활 패턴의 변화를 저는 들뜬마음으로 상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빠른 기술의 발달은 그것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대로 소외감을 줄 수도 있겠죠? 새로운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라는 것이 지금은 삶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로운 기술과 정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조금 슬픈 생각이 듭니다. 변하지 않는 잔잔한 삶을 꿈꾸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테니까요 

하지만 NORMAL식은 아직까지 변하지 않은 잔잔한 삶보다는 변화에 적응하고, 그 변화로 인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 있는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려면 적어도 궁궐에 살고 있는 이무기보다 많은 먹이도 먹어보고 더 새롭고 넓은 세상을 봐야 할테니까 말이죠 :)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간만에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궁금한 화제였기 때문에

아직까지 마음이 약간 들떠있는 것 같네요ㅎ

그럼 NORMAL식은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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