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페에서 질문을 하나 받았다. 블로그를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니 평소에 궁금했다는게 있다는 한 손님 "어렸을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카락을 뽑는 습관이 있었어요 근데 머리카락 끝에 딸려나오는 하얀색 덩어리가 뭔지 궁금했어요 그냥 뿌리겠지~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게 뭔지 한번 알아봐 주실래요? 나도 한때 굉장히 궁금해했던 거다 심지어 머리카락이 끝까지 잘 뽑히면, 끝에 있는 둥근부분을 종이에 비비면 잉크처럼 검은색이 묻어나오는 걸 보고 신기해 했던 생각이 난다 그래서 두피구조에 대한 이미지를 찾아보니.....? 하따 굉장히 복잡하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니 복잡하게 생각할 건 별로 없어보인다 그래서 간단하게 그림으로 그려봤다 복잡할 것이 별로 없다. 정말 자세하게 알아야 할 부분은 피부과 의사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