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라이브 연령제한이 있다고?

유튜브 LIVE 연령제한

아프리카, 트위치를 비롯해서 요즘에는 라이브 방송의 포맷으로 유튜브가 굉장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아프리카tv나 트위치보다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스트리머들이 사용하고 계시죠 :)

그런데, YOUTUBE에서는 이달부터 만14세 미만 아동들의 단독 방송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YOUTUBE LIVE 연령제한이 있다?

생각외로 아동들의 유튜브 방송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구독수 90만을 넘는 '띠예'채널을 비롯해서 상당히 많은 학생분들의 채널이 유튜브에 있습니다. 심지어, 초등학생이 유튜브 방송을하는 방법과 같은 내용의 유튜브 영상들도 여러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유튜브에서는 만14세 미만의 아동의 유튜브 방송을 금지한 걸까요? 

만14세 미만의 단독영상, 왜 금지했을까?

만14세 미만의 유튜버가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하기 위해선, 의무적으로 보호자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는 미성년자 보호정척이 강화되면서 새로 도입된 유튜브의 정책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스트리밍을 하면서 노출되는 채팅내용들에 수위가 높은 과격한 내용이 실리는건 사실이죠. 유튜버 '띠예'의 방송만 보더라도, 한번씩 욕설이나 성적인 내용의 채팅이 올라오는 걸 볼 수 있죠. 그런 장면을 볼때마다 굉장히 불쾌하곤 했습니다. 보는 사람도 그러한데, 방송을 하고 채팅을 읽는 유튜버에게는 그러한 것들이 큰 트라우마나 상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맥락으로 유튜버에서 아동의 단독 스트리밍 방송을 제재했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이미 3월부터 유튜브에서는 만14세미만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콘텐츠에 댓글을 달 수 없는 정책을 실시해왔습니다. 이는 유튜브 코리아 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사용하는 모든 국가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유튜브의 이러한 정책들은 많은 연구결과와 언론들의 비판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뉴욕타임즈의 기사 내용들을 보면, 유튜브의 추천영상 알고리즘으로인해서 아동을 성적대상으로 표현된 영상들에 대한 비판들이 있어왔다고 하네요. 또한, 내용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성적으로 보여질만한 아동의 각도를 댓글에 타임스탬프로 도배된 게시글들이 사회적으로 많은 질타를 받아왔습니다. 유튜브 측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추천영상 알고리즘을 수정해왔지만, 완벽하게 이런 문제를 해결하진 못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달부터 만14세미만 유튜버의 단독 스트리밍방송이 금지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동이 단독으로 나오는 영상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며, 사전제작되어 업로드된 동영상은 시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만14세미만의 출연자가 단독으로 나오는 영상과 같은 경우는 댓글을 달 수 없습니다. 

https://youtu.be/n51q-wGsHCs

유튜버 '띠예'

순수하고, 신선한 시각의 영상들을 접하기 조금 어려워진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유튜브의 이러한 제재는 정말 필요하긴 했던 내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인터넷방송의 가장 큰 특징이 쌍방향소통이라고는 하지만, 어린친구들이 몇글자 되지 않는 짧은 한두문장 때문에 상처를 받거나 트라우마를 받는일은 당연히 없어야겠죠 :-( 

혹시라도 유튜버를 준비하고 계신 어린 친구분들이 있으시다면, 이러한 점을 꼭 먼저 알아보시고, 유튜브를 시작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는 언제나 유튜버분들을 응원합니다~! 

그럼 Normal식은 더 궁금하고 새로운 주제의 내용의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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